살다보면(KBS1 밤 8시 30분)

빚대신 가게를 넘겨받았던 빚쟁이가 부동산 시세가 떨어지자 현찰을 요구하며 복만의집으로 찾아온다.빚쟁이는 복만에게 대신 빚을 갚으라고 한다.숙자는 울음을 터뜨리지만 복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길수가 승부에게 복만이 숨겨놓은 재산이 있다고 귀뜸을 하자 승부네 부부는 솔깃해 하고,첫만남부터 껄끄러웠던 풍남과 말자는 일을 진행하면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된다.풍남의 첫 번째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말자는 괜히 빈정되고∥.

생명시대(KBS2 밤 11시 50분)

안데스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이방인이 있다. 그는 미국인 생태학자 그레이그 박사로 벌써 10년이 넘게 남미 에콰도르에서 급속히 사라져가는 동물,「맥」을 구하고자 헌신적이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안데스 맥」은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이후 10년 이내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것. 그는 맥에 대한 생태조사를 위해 강가이 국립공원지역을 수십 차례 원정활동을 하며 맥의 보호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고 있다. 머나먼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의 보호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고 있는 한 이방인의 모습을 소개한다.

다큐멘터리의 세계(EBS 밤 7시 10분)

불교 신앙이 생활화 되어있는 나라 미얀마를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열열하게 불교를 믿는 나라 미얀마는 부처의 혼이 살아있어 어느 도시를 가나 절과 파고다가 즐비하고 거리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게 된다.역사상 수많은 시련과 혹독한 군사독재를 견뎌낸 미얀마 사람들의 정신력도 불교신앙에서 찾을 수 있다. 그밖에 불교 이전부터 있었다는 민속신앙 나추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순풍 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미선은 결혼을 앞둔 친구 수현을 만나러 영규와 함께 나간다.수현의 예비 남편은수현의 화장이 번졌다며 닦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미선은 영규의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 깃을 세워주는데, 와이셔츠 속으로 내복이 보이자 수현이 까르르 웃는다.영규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내복을 입는다고 하자 미선의 인상이 구겨진다. 며칠 후 수현이 찾아와 야외촬영을 하는데 도와달라고 한다. 미선은 옷가방에 화장품 가방을들고 낑낑대며 촬영장을 쫓아다닌다.야외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미선은 우울해 하고, 그 이유를 눈치챈 용녀는 미선에게도 야외촬영을 해주자는 제안을 한다.

내 마음을 뺏어봐(SBS밤 9시 55분)

작업을 마친 예린과 기조는 우동집으로 가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마침 병원일을 잠깐 접고 친구들과 식사를 하러온 석찬은 예린의 모습을 보게 되고,순간 얼굴 표정이굳어 진 석찬은 급히 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뜬다.예린은 석찬의 속옷을 챙겨 병원을 찾아가지만 시큰둥한 석찬의 모습을 보자 속상해 한다.그러면서 기조는 단지 자신의 작품의 모델일 뿐이라고 못박지만 석찬은 아무 말 없이 병원으로 들어가버린다. 한편 예린은 석찬에게 졸업작품 전시회에 꼭 와달라고 신신당부하지만 병원일로 눈코 뜰 새 없는 석찬은 참석을 망설이다 전시회장으로 향하고, 예린은 석찬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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