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98년도 「우수게임 사전제작지원」 대상 작품으로 VR토피아(대표 박수일)의 「갓동이의 모험」, 지오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병기)의 「범핑카」, 오즈인터미디어(대표 조병옥)의 「카페나인」, 임프레소소프트웨어(박찬익)의 「영혼」, 카마디지탈 엔터테인먼트(손재순)의 「미션 어설트」, 아이엔씨(대표 이성민)의 「머니머니」 등 총 6편을 선정, 31일 발표했다.
「범핑카」와 「카페나인」은 인터넷 온라인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 진행방식과 오락성 등이, 「갓동이의 모험」은 토착성 있는 인물 설정을 바탕으로 한 가상현실기법을 시도한 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영혼」과 「미션 어설트」는 그래픽, 캐릭터, 사운드 분야의 우수성이,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머니머니」는 한국적 경영환경을 배경으로 제작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각각 부각됐다.
「우수게임 사전제작지원」은 문화부가 국산게임 제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마련한 제도로 선정 작품에 대해서는 각 1천만원씩이 지원된다. 이번 심사에는 「이달의 우수게임」 심의위원 5명이 2차에 걸쳐 개별심사 및 종합토의 과정을 거쳤으며 심사는 전통문화의 상징성, 창의상, 오락성, 구체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졌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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