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 소프트웨어(SW) 시장이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컴퓨터 리테일 위크」가 보도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미국 63개 주요 PC SW업체들의 총순익이 전년 대비 13% 감소하면서 최근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는 등 PC SW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계 또한 시장 수요의 부진으로 가격 할인 등을 통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PC SW 시장의 이같은 침체 현상은 이 분야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신규 수요가 부진한 데다 신제품 출하도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 상황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변화시켜 제품의 성능보다는 브랜드가 중시되는 현상을 낳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존 업체들도 당장은 이익을 내는 것보다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의 생존에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일부 제품을 무료 배포하는 등 고객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 업체들의 영업 실적이 적어도 당분간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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