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2위 컴퓨터업체인 미국 휴렛패커드(HP)사가 부동산 구매, 금융회사 설립, 중소벤처기업 지원, 국내 현지법인의 운영자금 등에 사용하기 위해 총 3억달러 상당을 올해안에 투자한다. 류 플랫 HP회장은 28일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한국내 투자계힉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플랫 회장은 "경제적 난관을 겪고 있는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HP는 국내 현지법인인 한국HP의 운영 및 사옥 구매자금으로 2억달러 상당을 투입하고 컴퓨터 관련 신용판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할부금융회사 설립용으로 2천만달러를 올 상반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난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내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달러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고 서울 구로동에 있는 계측기기 및 전자부품 생산공장의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HP는 반도체.모니터.전원공급장치 등 국산 전자.전기 부품의 구매규모를 지난해 11억달러에서 올해는 이보다 최소 5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국내 전자부품업체와의 수출확대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플랫 회장을 밝혔다. 플랫 회장은 "김대중대통령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 모든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특히 외국기업이 국내기업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입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데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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