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BEAUTY OF KOREA(채널 50 아리랑 밤 8시 20분)

유기농법으로 더덕을 지배하는 횡성 정금마을 농민을 소개한다. 우리의 자연 속에서 농사를 짓는 그들의 삶에서 따뜻한 인간미와 욕심없는 소박한 삶도 체험할 수 있다. 풋풋한 사람사는 모습을 통해서 한국의 참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내국인들은 훈훈한 인간미도 느낄수 있다.

영화노트(채널 37 A&C 밤 10시)

1941년 「오손 웰스」가 25세에 만든 영화 「시민 케인」은 당시 헐리우드 시스템 하에 만들어졌지만 웰즈가 모든 예술적 통제권을 행사하면서 기존의 영화관습에 도전한 반 헐리우드적인 영화다. 내러티브 형식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당시 기준으로서는 가히 혁신적인 작품이었으며 오늘날 영화사에서 종합예술로서의 영화라는 본보기를 제시한 작품이다. 그러나 비평가들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관객들은 끝까지 「시민 케인」에 냉담했으며 영화제작에 숱한 역정을 겪으면서도 웰스는 헐리우드의 상업주의를 거부하고 끈질기게 자신의 영화세계를 지켜나갔다. 누벨바그의 트뤼포나 고다르를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나 70세의 일기로 사망할때까지 관객들로부터 「시미 케인」의 명예를 회복하지 못했던 「오손 웰즈」. 그의 실패한 명작 「시민 케인」을 분석해본다.

우주이야기(채널 25 Q채널 밤 8시)

20세기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이 밝혀낸 우주의 비밀들과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소개한다. 1초의 아주 작은 조각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우주속의 여러물질들, 은하 전체의 밝기와 맞먹는 초신성 폭발, 그로 인한 별의 탄생과 죽음, 블랙홀의 죽음 등이다. 왜 인간은 우주의 기원과 미래의 모습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 역시 우주가 탄생하면서 만들어진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주가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지 않는 한 우주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모델 탄생(채널 34 동아TV 오전 10시 30분)

이번 시간은 각종 사진 촬영시 어떤 포즈로 임해야 할 지, 자신의 베스트 포인트는 어떤 것인지를 찾아본다. 모델이 촬영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촬영이 어떤 매체를 위한 것인가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잡지, 신문, 캐타로그, 포스터 등 다양한데 훌륭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각 매체마다 다른 포즈와 분위기 연출법을 몸에 익혀 놓아야한다.

위험한 유혹(채널 22 DCN 밤 10시)

고교에 막 진학한 에이미는 학교 풋볼팀 코치이자 생물선생인 래시에게 끊임없는 유혹을 받는다. 모두들 선망하는 미남 코치지만 무성한 주문이 따라 다니는 래시의 끈질긴 요구에 못 이긴 에이미는 그의 유혹을 받아들인다. 래시가 에이미를 친구들로부터 격리시키고 독차지하려 하자 견디다 못한 에이미는 관계를 청산하려하고, 래시는 갖은 협박으로 에이미를 붙잡는다. 그러던중 그들의 관계가 에이미의 부모와 마을 전체에 알려지면서 래시는 어린이학대혐의로 구속되고∥.

Unplugged(채널 27 m.net 밤 9시)

80년대에서 90년대에 이르기까지 캐나다를 대표하는 록 발라드 가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브라이언 아담스」의 감미로우면서도 편안한 라이브 무대를 방송한다. 83년에 3집앨범에 수록된 곡 「Straight From The Heart」, 「This Time」 등이 알려지면서 사랑받기 시작한 브라이언 아담스는 84년 발표한 4집 「Somebody」, 「Heaven」 등이 히트하였다. 티나터너와 듀엣으로 불러 확실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을 하였고, 오랜 공백기 끝에 영화 로빈훗의 주제곡을 불러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