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의 PC통신 천리안이 스팸메일 방지대책을 도입, 90% 이상 스팸메일이 차단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천리안은 지난 2월초 스팸메일 방지책 도입함에 따라 이전 주당 7백여건에 달하던 신고센터 접수건수가 최근 70여건으로 대폭 줄었으며 신고된 스팸메일도 사기성 메일보다는 단순한 상업성 메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리안이 도입한 스팸메일 차단대책은 스팸메일 전송자 리스트 등록, 사용자 전체를 보는 「A」명령어 제한 및 메일 대량전송 제한 등이다. 데이콤은 이와 함께 신고된 ID에 대해 3개월부터 무기한까지 사용을 정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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