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을 이용하는 정보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일본에서 추진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우정성 통신종합연구소, 과학기술청 항공우주기술연구소 등은 고도 20km의 성층권에 거대 비행선을 띄워 통신과 환경관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시스템을 개발하는 계획을 다음 달부터 5개년 예정으로 추진한다.
이들은 오는 2002년까지 총 60억엔을 들여 제작하는 길이 2백70m, 무게 30톤의 비행선 40기를 일본 상공에 띄워 PC통신, 휴대형 TV전화 등 통신용으로는 물론 오존층 관찰과 재해 감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비행선은 태양전지를 이용해 프로펠러를 돌리고, GPS(전지구관측시스템)로 위치를 파악해 한 곳에 머물러 있도록 자동제어되며, 지상과는 전파로 중계되고, 비행선간에는 적외선으로 교신한다.
비행선을 이용하는 정보네트워크 시스템은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 등지서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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