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쓰시타, 美서 디지털휴대폰 생산

일본 마쓰시타통신공업이 미국에서 디지털방식 휴대전화기 생산에 착수한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AT&T와이어리스 서비스(AT&TWS)와 시분할다중접속(TDMA)방식 디지털휴대전화기의 개발, 생산에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통신공업은 아날로그방식 휴대전화기를 생산중인 애틀란타공장에서 디지털방식 휴대전화기를 개발, 생산해 올 연말까지 AT&TWS에 납품하고, AT&TWS는 이 단말기를 내년 1월부터 판매개시한다. 마쓰시타통신공업이 미국내에서 디지털휴대전화기를 개발,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쓰시타통신공업이 개발, 생산하는 제품은 1.9GHz TDMA, 8MHz대 TDMA, 아날로그방식 앰프스 등 3종류의 네트워크에 모두 대응하는 트리플모드 휴대전화기이다.

AT&TWS는 AT&T의 전액출자 회사로 가입자 수는 약 8백만명에 이른다.

<신기성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