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 중국 우전부에 삐삐 10만대 수출

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이 중국 우전부(PTT)에 무선호출기(삐삐) 10만대 3백만 달러 상당을 수출한다.

18일 스탠더드텔레콤은 지난 해 중국 제2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연통(UNICOM)에 40만대의 삐삐를 수출한데 이어 중국 우전부와 다음 달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2백80㎒대역 뉴메릭삐삐를 자가 브랜드(모델명 닉소투)로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의 모토롤러, 일본 NEC 등 해외 유수메이커와 국내 업체들과의 경합을 펼친 끝에 품질, AS측면에서 중국전용 모델로 개발된 스탠더드텔레콤의 제품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수출길에 오르게 돼 하반기 수출전망도 밝게 해주고 있다.

이 제품은 스탠더드텔레콤이 중국시장을 겨냥, 시장상황과 소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액정표시장치(LCD)와 부저음을 크게 향상시킨 중국전용 모델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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