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전력, 마쓰시타전기산업, 스미토모상사 등 8개사는 간사이지역의 종합유선TV(CATV)방송국을 광섬유망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등을 제공할 서비스 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10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에서 이처럼 지역 CATV업체를 묶어 광역멀티미디어서비스를 사업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간사이전력 등 8개사는 내달말 초기자본금 10억엔을 투입해 「간사이멀티미디어서비스」를 설립하고 교토, 오사카, 고베 지역의 CATV방송국을 출자사중의 하나인 오사카미디어(OMP)의 광섬유망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간사이 지역의 23개 CATV방송국중 오사카와 효고현에 있는 10여개사가 이 서비스참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월 접속료는 일본전신전화(NTT)보다 2천5백엔가량 낮은 6천5백엔정도가 될 전망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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