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시스템(대표 이도훈)은 제약업분야의 전문컨설팅 회사인 KMC코리아(대표 이영택)와 「제약마케팅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달초 KMC코리아와 전국 3백여 제약사 및 5만여개의 약국을 지도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상권, 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거림시스템은 오는 8월말까지 자체 개발한 데스트톱GIS툴인 「지오베이스」를 기반으로 수치지도상에서 상권, 영업관리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하게 될 제약마케팅GIS는 2만5천분의 1 및 1만분의 1 축척의 전자지도를이용해 거래처 위치를 다양한 그래픽 형태로 표시하고 거래처 및 신규거래처 관리, 운영 현황입출력,판매실적 및 거래처 주변 입지 분석 기능 등을 갖추게 된다.
KMC코리아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제약사를 대상으로 거래처의 효율적관리,취약영업 지역과 경쟁지역 파악을 통한 가망고객 분석,판매전망 예측과 확인,재택 근무시의 영업 지원컨설팅 등에 나서게 된다.
거림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각 제약사 및 약국을 대상으로 한 지오베이스 툴공급을확산해 나간다는 영업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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