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는 에어컨 생산체제를 전면 재조정한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최근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에어컨의 수요변화와 여름, 겨울의 계절변동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오는 2000년까지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쓰시타는 이번 에어컨 생산체제 조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없애는 한편 폭서로 인한 에어컨 품귀현상을 해소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열교환기 및 실내, 실외기의 팬,전장품 등 핵심 부품공정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납땜 및 검사를 자동화함으로써 조립공정의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부품생산공정과 조립공정을 연결시키고 부품공급을 무인화하는 등 공장내 물류합리화를 이룩할 방침이다. 마쓰시타는 이를 통해 3년후에는 일일 에어컨생산능력을 현재의 4천5백대에서 7천5백대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마쓰시타의 에어컨 생산체제 조정은 최근 2년동안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기후변덕으로 에어컨의 재고량이 적정수준의 2배정도에 달해 일부에서는 공장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대폭적인 감산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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