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소자 배치가 자유로운 이동통신기기용 신호처리 대규모집적회로(LSI)를 개발했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이동통신기기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각종 고주파 회로의 기능 블록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신호처리 LSI 「아스트로-NT」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오는 4월부터 국내외 이동통신기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주에 들어갈 방침이다.
아스트로-NT는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용 주요 부품의 하나로 지금까지 트랜지스터 등의 소자는 칩 위에 미리 배치시켜 놓고 회로를 형성하는 것과 달리 각 기능별로 소자수와 크기에 맞춰 배치, 배선 등을 하기 때문에 최적 상태의 설계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저소비전력화 및 소형화를 위한 설계가 손쉬울 뿐 아니라 고성능 복합LSI의 상품화도 가능하다고 후지쯔측은 밝혔다.
후지쯔는 국내외 합쳐 월 3백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가격은 고객별로 사양이 달라 미정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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