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3월 첫째주(2∼7일) 추천작으로는 씨엠씨테크의 전자 영한, 한영사전, 애듀미디어의 영어학습타이틀, 아이퀘스트의 중소기업용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프린텍시스템즈의 라벨출력 프로그램, 미래를여는사람들의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피코소프트의그룹웨어 등이 선보였다.
씨엠씨테크의 「워디 1.0」은 PC용 영한, 한영 전자사전. 총 7만개의 영어단어가 수록돼 있으며 단어의 발음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사운드기능도 지원한다. 또 워디라는 가상의 인물을 이용한 소설형식의 게임이 포함돼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를 익히는 학습효과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애듀미디어의 「인터액티브 네트 잉글리시-A스토리」는 네트워크기능을 이용해 다수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 프로그램. 60명까지 동시에 학습이 가능하다. 독해와 듣기에 중점을 두고 제작돼 각급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위한 보충교재 및 대입 듣기평가 준비용이나 기업체에서 토익 및 기타 영어시험에 대비한 사원연수용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6.1」은 중소업체의 경리업무와 재고관리에 이용되는 소프트웨어로 회계기능과 재고관리기능이 통합된 업무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하나로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복잡한 복식부기 대신 단식부기방식을 적용해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였고 장부 중심의 입력형태를 채용해 현금, 거래처장부 등 실제 장부를 작성하는 것처럼 만든 면이 눈에 띈다.
프린텍시스템즈의 「애니라벨」은 각종 라벨을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인쇄해주는 그래픽 출력 프로그램. 기존의 수작업으로 해온 대량의 우편발송업무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7종의 바코드를 지원하며 우편발송업무뿐 아니라 물류관리용, 사무관리용 라벨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미래를여는사람들의 「컴맹도 CD롬 타이틀을 만들 수 있다」는 홈페이지, 각종 전자앨범 제작이나 기업홍보용 브리핑 자료 제작에 이용되는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동영상과 정지화면, 오디오6문자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중간 설정단계나 고난도의 조작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이 장점이다.
피코소프트의 「워크그룹 97」은 그룹웨어와 인트라넷, 팩스서버,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통합해 만든 중소기업형 통합 정보관리 그룹웨어. 한국적 기업환경에 맞는 업무흐름의 관리가 용이하다.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로 설계돼 시스템구축과 운영이 편리한 한국형 기업정보 관리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배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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