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영상처리기술관련 벤처기업인 메가칩스가 하드디스크(HD)에 압축 동영상과 음성을 디지털신호로 기록, 재생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메가칩스의 새 장치 「Opennet HDR」은 2GB의 대용량 HD를 내장하고 동영상을 효율적으로 압축, 복원하는 독자의 「RVC방식」 기술을 채용해 TV방송과 마찬가지로 초당 30장면까지 녹화할 수 있다.
또 인터넷 등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록한 영상을 고속으로 검색할 수 있고, 녹화 일시를 지정해 원하는 영상을 바로 호출해 보는 검색기능도 있다. 또한 주요 회로들은 하나의 LSI(대규모집적회로)에 집약해 무게가 1.9kg로 가볍다.
이 장치를 이용해 녹화할 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캠코더를 사용하면 되고, 기록 영상은 TV 모니터나 네트워크를 통해 PC로도 볼 수 있다.
영상은 VHS방식 VCR보다 선명한 6백40x4백80 화소로 구성되고, 정지영상 전송시 화면 떨림도 없다.
녹화속도, 화질을 최고 모드로 설정할 경우는 25분간 녹화할 수 있고, 화질을 약간 떨어트려 30초에 한 장면을 녹화하는 모드로 설정할 경우는 일주일간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메가칩스는 이 장치를 은행, 백화점 등의 감시시스템으로 현재 주류인 VCR의 대체 상품으로 곧 상품화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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