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산하 연구기구인 벨연구소가 단일 광섬유를 사용해 테라비트(Tb)급 데이터의 장거리 전송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광섬유통신회의(OFC : Optical Fiber Communication)」에서 앞서 발표된 것으로 새로운 광섬유 증폭기를 사용, 1백개 파장을 통해 10Gbps의 속도로 신호를 4백km까지 전송할 수 있다. 4백km는 지금까지 성공했던 거리의 두배를 넘는다.
한편 벨 연구소는 이밖에도 OFC에서 길이 85km인 광섬유를 사용해 30개 파장을 통해 40Gbps를 전송하는 1.2Tb급 기술 등을 발표했다. OFC는 광섬유통신과 관련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북미지역 회의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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