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급증하는 실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해 국내 민간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보기술 자격증 취득교육과정을 무료로 개설, 이달부터 과정별 희망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노동부의 예산지원(고용보험)을 받아 연중 실시하는 이 교육은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비전공자들을 위한 과정에서부터 시스템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로써의 능력을 세계 어느곳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 공인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재취업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정보기술 자격증 취득교육과정은 크게 비전산분야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사람과 전산 관련기술을 보유한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교육으로 나누어지는데 비전산 분야의 재취업 희망자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과정, OA/인터넷 관련전문가 및 강사 양성과정을 5∼6주 기간에 걸쳐 수강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시험도 치를 수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전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재취업 희망자를 위해서는 국제공인자격 취득과정이 제공된다. 이 교육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시스템엔지니어 과정(MCSE), 프로그래머과정(MCSD)과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자바(JAVA) 프로그래머 과정(SCJP/SCJD), 오라클사의 데이타베이스 전문가과정(DBA) 등이 5주의 기간으로 마련돼 있다.
또 현대정보기술은 재취업 희망자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프로그램 개발업체 등 관련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구인업체에도 적극적으로 알선해줄 방침이다.
정보기술교육의 수강을 원하는 재취업자는 교육개시 7일전까지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561-6431, 6434)나 인터넷(http://hrdc.hit.co.kr)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고용보험 해당업체(상시근로자수 10인 이상)에서 이직한 실직자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1천인 이상의 제조업체에서 실직한 경우는 제외된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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