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방화벽.백신SW] 주요업체 사업 전략-데이터게이트 정용섭 대표이사

『데이터게이트는 국내에 다운사이징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던 지난 94년부터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의 보안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보안산업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지요.』

데이터게이트는 국내에 정보보안에 대한 개념이 막 소개되기 시작하던 94년말 사업을 시작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비교적 경쟁업체가 적은 유리한 위치에서 사업을 펴나갈 수 있었다. 물론 당시 다른 전산분야가 그렇듯 보안 역시 국내 기술이 취약해 데이터게이트에서는 미국의 보안전문업체인 악센트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옴니가드」 「데이터미디어」 「디지털 패스웨이」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효율적인 정보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구입해 설치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털 솔루션의 도입과 적용 및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툴의 선택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

『데이터게이트는 고객환경에 맞는 최적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을 미국 악센트사에 보내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또 수시로 직원들을 각종 세미나 및 교육에 정기적으로 참여토록 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고객사 방문을 통해 최신 동향 및 기술 정보 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정용섭 사장은 『보안이라는 것이 성격상 완벽할 수도, 반영구적일 수도 없는 계속적인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그동안 정보보안시장에서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사업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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