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신세기통신이 이동전화서비스 업체들의 코믹 광고 대열에 합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신세기통신이 선보인 코믹광고는 개그맨 김국진을 앞세운 「지하철 짜장면 소동」.
지하철에 승차한 김국진이 이동전화의 통화율을 시험하기 위해 중국집에 전화를 건 후 다음역에서 승차한 중국집 배달원과 짜장면 주문 여부를 두고 한편의 실랑이를 벌인다는 것이 광고의 주된 줄거리다.
전파의 사각지대라고 일컬어지는 지하철을 시험 장소로 선택,「017은 잘 걸린다」는 이미지를 주고자 한 것이 이 광고의 제작 취지다.
신세기통신이 선보인 이번 「지하철 짜장면 소동」은 한국이동통신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시리즈와 한통프리텔의 「소리가 보인다」,한솔 PCS의 단발성 코믹광고에 이어 4번째 코믹물이다.
신세기통신의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측은 『017이 디지털이라는 점과 어떤 악조건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코믹광고를 계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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