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선인상가가 불황극복을 위해 휴무일을 없애고 매장간의 과당경쟁도 지양하기로 결의했다.
선인프라자발전협의회(회장 홍광택)은 정기 휴무일이던 매월 1.3주 일요일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하는 등 내달부터 휴무일 없이 연중영업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매출이 격감하자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무일인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입주업체들이 그동안 매장 전면이나 진열 제품에 턱없이 낮은 가격표를 붙여 고객을 유인하던 경쟁적 판매방식을 중단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측은 전 매장에 출혈경쟁 자제를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주부터 매장운영자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터미널전자쇼핑도 같은 이유로 지난 1월부터 휴무일을 없앴으며 전자랜드21도 정기휴무제 폐지와 함께 영업시간을 한시간 더 연장하는 등 최근 용산전자상가에서 이 같은 추세는 보편화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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