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예산부족으로 늦춰왔던 도시정보시스템(UIS)본사업인 「도시기반시설종합전산화」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약 4년간 총 1백62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 기간중 인천시 전역에 대한 도로,상, 하수도,도시계획돤련 관리시스템등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2002년 이후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소방, 구조구급,도시환경정보,교통시스템분야로 UIS 구축 내용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인천시는 우선 1차 사업연도인 올 연말까지 10억6천만원, 내년도에 32억원, 2000년부터 2001년까지 90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해 하수도,도로관리,도시계획 지원시스템 의 단계적 개발 및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 GIS구축 사업자를 오는 5월까지 선정해 우선 부평구 32.88㎢를 대상으로 상수도시설 및 가로수 관리시스템 개발,DB구축,장비도입 등을 마칠 계획이다.
인천시는 4년간 수행되는 UIS구축을 위해 과업 내용별로 개별 발주하는 방안과 계속 사업자를 일괄 선정하는 방안을 두고 심의중이며 기술협상에 의한 입찰방식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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