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트엔테 대학 연구팀이 실리콘을 기본 재료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마이크로폰을 개발했다고 일본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전했다.
「마이크로프론」으로 명명된 새 마이크로폰은 입자속도(매질 입자가 음파에 의해서 진동하는 순간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최대 특징으다.
따라서 이 제품은 입자속도를 전기신호로 변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또한 내습성이 뛰어나고, 초소형화가 가능한 등의 장점이 있다.
새 마이크로폰은 고성능 보청기로는 물론, 각종 가전제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엔테대학은 이번 개발의 제품화를 위해 마이크로프론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일본주재 네덜란드대사관 기술부를 거점으로 기술이전 대상기업을 물색 중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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