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화학은 소니, 필립스, 휴렛팩커드(HP) 등 6개사 공동의 대용량 기록매체 「DVD+RW」(디지털다기능디스 플러스 리라이터블) 디스크의 샘플출하를 오는 7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일본 「日産業新聞」이 최근 13일 보도했다.
미쓰비시화학의 샘플출하 추진은 소니, HP가 연내를 목표로 드라이브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응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DVD+RW 실용화 움직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DVD+RW는 도시바, 마쓰시타전기산업, 히타치제작소 등이 주도하는 DVD램에 대항해 소니, 필립스, HP를 비롯해 리코, 야마하, 미쓰미쓰화학 등 6개사가 공동으로 규격화한 고쳐쓰기기능 기록매체이다. 기록용량은 DVD램의 단면 2.6GB를 웃도는 3GB이고, PC나 워크스테이션용 기록매체를 목표로 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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