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가 2백92MHz 최고속 파워PC 750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파워북 G3」노트북PC를 올 봄에 공개할 것이라고 미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2백92MHz 파워북 G3는 최상위기종으로 2백66MHz펜티엄II는 물론 오는 4월에 발표될 3백MHz 펜티엄II 노트북PC보다도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최고속 파워북 G3는 2백50MHz 파워PC 750을 탑재한 것이었다.
이 제품은 또 14.1인치 액티브 매트릭스 LCD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 최고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파워맥 G3와 같이 맞춤형 회로기판을 내장했다고 애플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가격은 6천3백달러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2백50MHz 파워PC를 기반으로 12.1인치 LCD와 13.3인치 LCD를 갖춘 중급 노트북PC 신제품도 각각 3천6백달러와 4천6백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신형 파워북 G3의 TV광고를 개시한 애플은 이의 발표를 계기로 인텔 노트북PC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는 한편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2백92MHz기종을 전략제품으로 삼을 방침이다.
애플은 또 신제품 발표와 때를 맞춰 지난해 초에 선보인 파워북 3400시리즈의 생산은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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