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일본이 컴퓨터 보급 및 이용도에서 미국과 한국, 싱가포르 등 3국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나 정보화사회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日 노무라 종합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4국간 컴퓨터 이용 비교에 따르면 일본은 컴퓨터를 갖고 있는 세대의 비율이 33.0%로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싱가포르는 58.2%로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미국은 52.6%, 한국은 47.6%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전혀 컴퓨터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비율도 일본이 50.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비율도 일본이 9.4%로 싱가포르 29.3%, 미국 29.3%, 한국 10.2%에 비해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에서 낙오된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응답자도 싱가포르가 39.8%, 한국이 31.0%, 미국 29.8%로 나타난 반면 일본은 19.7%에 불과, 정보화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와 산업계가 정보화 사회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반 국민들의 이같은 관심 부족은 컴퓨터 이용이 주로 젊은층에 집중돼 폭넓게 정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 연구소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4개국 남녀 약 2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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