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오는 8월까지 고객기업의 주문 사양에 맞춰 생산하는 주문생산방식의 도입을 자사 업무용 PC 전제품으로 확대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후지쯔는 지난 95년 이후 단계적으로 주문생산방식의 개념을 도입해 지난해 가을에는 업무용 데스크톱 PC 일부 제품 생산에 메모리와 하드 용량을 구분하고 납기도 5일 이내로 줄이는 주문생산방식을 채용했다.
후지쯔는 이번에 이 방식의 채용을 노트북 PC를 포함한 업무용 PC 전제품으로 확대하게 되는데 오는 8월 이 작업이 끝나면 후지쯔의 국내 PC 출하량중 절반 이상이 주문생산방식으로 전환된다.
한편 후지쯔와 마찬가지로 주문생산방식을 일부 제품에 도입해온 NEC, 도시바 등도 최근 전면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델 컴퓨터 등 미국 직판업체들의 성공을 거둔 주문생산방식은 올해 이후 일본의 전통적 영업 방식인 대리점 판매를 제치고 일본 업무용 PC판매의 주류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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