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은 PC의 액정모니터에 붙여 시야각을 확대하는 특수필름의 생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사진필름은 최근들어 데스크톱 PC의 모니터가 브라운관에서 대형 액정디스플레이(LCD)로 대체되면서 이 특수필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나가와縣 소재 오다와라공장 부지내에 60억원을 투입해 월 50만㎡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새 공장을 건설, 생산능력을 현재의 3.5배인 70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새로 건설하는 공장에서 클린룸의 성능향상으로 수율을 높여 양산효과를 발휘함과 동시에 50인치이상의 화면크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광폭생산라인을 도입해 내년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시야각확대 특수필름은 후지사진필름이 독자개발한 제품으로 박막트랜지스터(TFT)방식 LCD의 유리기판에 붙일 경우 화면의 밝기를 떨어뜨리지않고 시야각을 기존의 상하 45에서 90로, 좌우 시야각도 90에서 1백20로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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