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이 IMF 한파 이후 프로그램 부분 개편을 통해 드라마 방영 편수를 크게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지난 1월에 방영된 방송 3사의 드라마를 모니터한 결과 부분개편 이후 전체 방송시간이 4백80분 줄어든 반면 드라마 방영시간은 1천60분 늘어났다. 또한 재방영 드라마 시간도 6백45분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규방송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개편전 18%에서 개편후 23%로 5%포인트 늘어났고 드라마에서 재방영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도 25%에서 32%로 7%포인트 증가했다. 드라마 방영편수는 41편에서 49편으로 8편, 횟수도 1백8회에서 1백33회로 25회나 늘어났다. 방송사들은 특히 설 연휴에 특집 드라마라는 명목으로 재방영 드라마를 많이 편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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