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업계 처음으로 MPEG4 규격을 지원하는 단일칩형 비디오 변복조기(CODEC)의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세미컨덕터 비지니스 뉴스」가 보도했다.
MPEG4는 국제표준기구(ISO)와 국제전자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참여하고 있는 동영상전문가그룹(MPEG)이 제안한 무선통신 시스템 규격으로 ISO와 IEC의 공동 위원회에서 최종 채택된 후, 내년 2월 국제 표준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도시바가 이번에 발표한 칩은 이미 제안된 MPEG4 규격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향후 규격이 수정되더라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칩은 0.3미크론 가공기술과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기술을 적용, 9mmx9mm 크기의 다이에 3백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시켜 제조됐다.
이 칩은 30MHz의 처리 속도에서 기존 칩보다 70%나 적은 60mW의 전력만을 소비하도록 설계돼 휴대형 무선통신 시스템에 탑재, 사용될 전망이다.
도시바는 또 이 칩이 에러정정 기능을 갖고 있어 데이터 통신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영상의 품질 저하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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