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공업전문대(학장 안교환)는 전문대로서는 보기 드물게 학생들의 창업열기가 매우 활발하다.
최근 학내 「아이템공모전」을 통해 30여편의 사업가능성 있는 아이템이 접수됐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동아리 기자재 구입자금을 받는 등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의욕으로 가득차 있다.
동양공전의 창업열기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동아리는 「창업연구회」(회장 김영범, 공장자동화과 1년). 창업연구회는 학내 산업기술연구소 산하로 활동, 학교와 교수들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김영범 회장은 『지난해 5월 다른 대학보다 먼저 창업연구회를 발족해 현재 35명의 회원들이 창업준비를 위한 세미나와 초청강연회, 벤처기업 견학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본교 졸업생 벤처기업인 17명을 특별회원으로 선배들과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창업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연구회는 현재 2개의 프로젝트팀이 창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벤처기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팀인 「마케팅 벤처기업홍보」와 인터넷상에서 정보서비스팀인 「인터넷 사이버 비즈니스」등이다.
이들은 팀별로 인원을 구성, 현재 창업을 위한 회계팀, 행정팀, 개발팀 등 세부적인 팀별 스터디에 들어갔으며 올해 안에 창업할 계획이다.
창업연구회는 현재 일반적인 조직체계를 실질적인 창업에 필요한 조직으로 개편함으로써 일반행정 및 개발, 홍보 등 관련학과생을 회원들으로 확보, 이들을 하나의 팀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동양공전 창업연구회는 2년이라는 교육기관의 벽을 뛰어넘어 실천적인 창업을 위한 모임체로 그들의 활동내용은 많은 전문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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