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4일 개장되는 서울 구의동 전자상가 「테크노마트21」은 전자, 정보통신 제품정보 및 기술정보, 비즈니스, 쇼핑, 교양, 레저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6백여개의 외부사이트를 링크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tm21.com)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전자, 정보통신 관련 엡매거진과 20∼30대 PC통신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BP2030, 종합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래블넷, 전시회 종합정보, 한국DJ클럽 사이트 등 기존 유통정보 사이트와 다른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등과 관련된 전문사이트를 비롯해 쇼핑, 경제, 교양 등 6백여개의 사이트와 링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JAVA동영상(VIVO ACTIVE), 가상현실공간(VRML)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테크노마트 운영회사인 프라임개발은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상품의 정보제공에서부터 판매, 대금결제, AS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올 상반기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테크노마트21에 입주하는 3천여개 매장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LAN망을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관련 3만여제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25억원을 투자해 빌딩내 광케이블 LAN을 구축했다. 한편 프라임산업은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PCS 016 전화기, 도서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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