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대동은행에 신종합온라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유니시스가 이번에 구축한 대동은행의 신종합온라인시스템은 유니시스의 대형 메인프레임 인 「클리어패스LX4800」을 주전산기로 이용해 대규모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가 용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신종합온라인시스템에는 유니시스가 차세대 온라인처리시스템용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XIS」가 탑재되어 있어 24시간, 3백65일 무중단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각종 응용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실행, 운용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상에 처리할 수 있도록하는 통합개발환경도구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2000년 컴퓨터 연도표기 혼선으로 지칭되고 있는 「2000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동은행은 「2000년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유니시스는 신한은행,증권거래소에 이어 이번에 대동은행에 신종합온라인시스템을 공급한것을 계기로 국내 주요 은행권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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