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8억원 투입 UIS 2차연도 사업 추진

과천시가 올연말까지 약 18억원을 투입, 도시정보시스템(UIS)구축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과천시는 3일 오후 시청에서 관련업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지난 97년 4월 구축완료한 도심지대상의 UIS구축사업을 외곽지역까지 확산하는 것을 내용으로 향후 10개월간 「과천GIS보완 및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市 외곽부분에 대한 독자적 항측촬영으로 새로운 수치지도를 작성하게 되며,이를 이용해 기존 시범시스템과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가로시설물, 유선방송시설물 관리시스템과의 연계성을 가진 다양한 GIS응용체계를 갖추도록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과천시는 이달중 과천시 UIS구축 2차사업자를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방식」으로 선정,내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과천시는 공공기관 GIS구축사업 경험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스템통합(SI)사업자와 항측업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한 선정방침을 확정해 놓고 있다.

과천시 UIS구축 시범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6년 5월부터 97년 4월까지 1년간 도심의 지하시설물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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