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PDA 미국 퀄컴에 수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디지털 개인휴대단말기(PDA)의 대미수출을 추진중이다.

LG전자는 미국 퀄컴과 공동개발한 디지털PDA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퀄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와관련,퀄컴측으로부터 향후 1년간 예상물량을 받았으며 지난달에 미국현지에서샘플 1백대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회사가 퀄컴에 수출하는 PDA는 8백MHz셀루러와 1천9백MHz PCS 기능을 갖춘 2개 모델이며 예상물량은 연간 1만5천대에서 최대 5만대 규모이다.

LG전자는 이 디지털PDA의 개발을 위해 퀄컴측과 크로스라이선스를 체결했는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의 경우는 퀄컴이 LG전자에,PDA 운영체계(OS)는 LG전자가 퀄컴에 각각 제공하며 그 대가로 LG전자는 퀄컴에 50만달러를 로열티로 지불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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