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장호)은 한글 40자 이내(영문 80자)의 단문 메시지를 최대 15명에게 동시 전송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 그룹전송 서비스」를 개발, 다음달부터 자사 019 PCS 가입자에게 서비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가 문자서비스의 마지막 영역으로 불릴 만큼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한 부문이며 기업 및 단체 고객의 경우 전자우편 혹은 개별통화를 통해 일일이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지정된 시간에 여러사람을 대상으로 정보를 전파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발신자가 회신전화번호를 메시지와 함께 입력하면 「019 원터치 콜백」기능과 연계돼 발신자와의 즉시 통화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gtel.co.kr)에 접속, 「메시지 보내기」메뉴를 이용하거나 천리안 등 국내 4대 컴퓨터통신망의 전자우편 메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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