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맞아 재미있는 게임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겨보는 것도 자연스럽게 온가족이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안젤리크 스페셜」이 추천작. 주인공 안젤리크가 9명의 미소년의 도움을 받으며 여왕이 되기 위해 다른 후보자들과 경쟁한다는 줄거리로 왕국을 다스릴 수 있는 자질을 쌓는 것이 게임의 비결이다.
3∼5세의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장남감 레고시리즈를 소재로 만든 「레고아일랜드」가 적합하다. 부모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기분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나 제트스키, 헬리콥터 등을 타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게임. 가정용비디오 게임과 액정게임으로도 유명한 「뿌요뿌요」를 PC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다. 화면에 늘어서 있는 귀여운 물방울 모양의 뿌요를 조건에 따라 없애가는 퍼즐형식으로 놀이겸 유아 학습용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게임.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귀여운 벌레들이 총출동하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 「버그 투」도 무난하다. 벌모양, 강아지모양, 가수 박진영의 백댄서를 닮은 벌레 3총사가 롤스로이스를 타고 등장해 웃음을 전해준다.
이미 게임마니아가 된 초등학생 자녀와 게임맹인 부모가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는 게임은 「플래닛 블루피」. 달걀 모양의 블루피들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퍼즐성이 가미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밖에 가정용 게임기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닌텐도의 「슈퍼마리오」와 뒤섞여 매달려 있는 거품들을 시간내에 터뜨리는 「퍼즐바블」 등이 있다.
<이선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