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소형 레이저 프린터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후지쯔는 기업 전산환경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 공급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소형 프린터사업에 참여키로하고 내달중 레이저 프린터(모델명 프린터파트너 10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안경수 한국후지쯔 사장은 『전산실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고속 프린터시장에서 국내 최대 공급업체로 자리잡아온 경험을 살려 PC 및 보급형 서버에 연결 사용할 수 소형레이저 프린터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레이저 프리터사업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안사장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소형 레이저 프린터를 판매하기 위해 총판 및 대리점망 구축에 착수할 것이며 판매기종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쯔가 내달 첫 선을 보일 소형 레이저 프린터는 1천2백 dpi의 해상도에 10ppm의 출력속도를 지닌 제품으로 2백56단계의 색상을 자연색에 버금갈 정도로 출력해 낼 수 있다.특히 이 제품은 토너와 드럼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최대 50만장까지 초기출력 해상도 수준의 인쇄물을 출력해 낼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이더넷등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네트웍 환경에서 여려명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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