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셋 여자셋」(MBC 밤 7시 05분)

*희진은 눈길에 미끄러져서 목을 다쳐 병원 신세를 지게된다.

병원에서 알게된 진욱. 진욱은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다. 그런 진욱의 모습에 희진은 끌리고, 진욱은 희진에게 둘만의 소풍을 제안하고 둘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퇴원한 희진은 진욱을 집으로 초대해 친구들에게 소개시키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며칠후, 희진은 병원으로 진욱을 다시 찾아가지만 이미 진욱은...

<>「긴급구조 119」(KBS 1TV 밤 7시 35분)

*첫 번째 이야기는 부천에서 있었던 두가지 사례를 통해 아이들 사고를 다룬다.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함께 놀다 토라지자,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미끄럼 틀에 머리를 집어넣고 원숭이흉내를 내던 병수. 다행히 여자친구의 기분은 좋아졌지만, 대신 병수는 미끄럼틀 틈에 머리가 끼어버리고 만다.

두번째 이야기 나주에서 배 과수원을 경작하는 권동철씨.

과수원일이 싫다며 도시로 나 간지 10년만에 고향에 돌아와 다시 시작한 일이라, 나주배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남다르다.

올해도 배가 완전히 익기를 기다리느라, 남들보다 배 출하가 늦어진 권씨. 하필 전날 비가 온 바람에, 일을 서두르다가 경운기가 미끄러지면서 권씨는 배나무와 경운기 핸들 사이에 가슴이 끼인 채 질식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다큐멘터리의 세계」(EBS 밤 7시)

*로마제국이 그 세력을 키워 유럽 여러 지역으로 영토를 넓혀 가던 무렵, 게르만 지역을 침략한 로마는 역사상 유례없는 참패를 당한다.

이 사건은 16세기에 로마의 역사학자 타키투스가 남긴 기록을 발견하면서 새롭게 알려졌다. 또 그 지역 발굴과정에서 나온 유물들이 과거의 역사를 확실히 입증해 주었다. 그 전투가 치뤄졌던 곳은 게르만 병사들이 철저한 매복작전을 세웠던 토이토부르크 숲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막강한 로마군이 전멸한 데에는 로마군대에서 싸웠던 경력이 있던 게르만족 지휘관 아르미니우스의 공이 컸다.

<>「아무도 못말려」(KBS 2 밤 8시)

*생활비도 떨어지고 일자리도 없는 종수, 재임, 지훈은 아르바이트를 결심하고 철이 운영하는 아나바다 신문에 구직 광고까지 내지만 아무 소식도 없다.

생각다 못한 세 사람은 지훈의 뛰어난 바느질 솜씨를 이용하여 머리띠를 만들어 내다 팔기로 하는데 한창 장사가 잘 되던 중 자릿세를 뜯어먹는 깡패를 만나 싸움을 벌인다.

종수는 덜덜 떨고, 지훈은 도망가지만 재임은 용감히 맞싸우는데...

<>「모래시계」(SBS 밤 9시 50분)

*윤회장의 야심은 대한민국 카지노를 석권하겠다는 것이다.

혜린은 학생운동에 깊이 관여하며 같은 자취집을 쓰고 있는 우석과 우정을 나눈다. 택시 운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우석은 2차 사법고시를 준비중이다. 지하실방에서 전단 복사작업을 하던 혜린이 연행된다. 멀리서 혜린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호감시하던 재희, 앞에 나서지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다.

자취방에 들어오던 우석은 혜린이 연행되었음을 알고 혜린의 집에 그 사실을 알려준다. 결국 혜린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당구장에서 지수와 내기당구를 치던 태수는 노주명 부하의 집요한 습격을 받는다.

<>「모정의 강」(KBS 1 오전 8시 10분)

*유미는 학교 도서관으로 찾아가 억지로 준식을 끌어내 함께 시간을 보낸다.

명주는 아이아버지가 왔었다는 애기를 듣고는 다방으로 찾아가지만 장승규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더 큰 절망만 안고 되돌아온다.

나전무에게서 명주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정순자는 큰 충격으로 거의 이성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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