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스캐너] 주요 사업전략.. 한국엡손

지금까지 스캐너시장은 매년 10%의 증가추세를 보여왔으나 올해에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한자리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보고 사업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지금까지 프린터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쌓는데 성공한 한국엡손은 이런 성장세를 몰아 올한해 보급형 제품을 전략적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특히 스캐너 구매자에게 무상번들로 제공하는 설치 소프트웨어와 OCR 소프트웨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보다 사용하기 편한 환경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캐너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의 경우에는 한국HP와 엡손이 양분하고 있기 때문에이런 우위를 지키기 위해 지역별 AS나 판매망의 확보에도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A3급 스캐너에 대한 열풍이 올해에도 지속된다는 판단아래 이 분야에도 큰 비중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CD에 데이터를 담아 관공서에 대한 납품하는 방식이 정착됐고 아울러 캐드가 보편화되고,도면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달하는 풍토가 일반화됐다고 보고 있다.따라서 이런 관납풍토의 개선에 따라 A3스캐너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에도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하는 보급형 시장과 아울러 전문가,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중급기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외에 스캐너와 함께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서도 스캐너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스캐너와 디지털카메라, 디지털 프린터 등을 패키지 형태로 엮은 포토 솔루션을 주제로 각종 행사를 실시할 예정에 있다.한편 한국 엡손은 로우 엔드 제품군이 4백ppi급으로 전환되면서 저가격의 보급형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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