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조직 40% 줄인다

서울이동통신(대표 회장 이봉훈)이 사장을 포함한 임원 절반을 퇴진시키고 팀조직을 40% 이상 줄이는 등 조직을 대폭 축소개편했다.

19일 서울이동통신은 시티폰과 무선호출로 나뉘어 있던 단위조직을 시티폰 사업정리와 함께 통합하는 등 기존 5본부 4실 1연구소 47팀이었던 조직을 3본부 2실 26개팀으로 통폐합, 단위조직을 40% 이상 축소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이동통신은 그러나 조직축소에 따른 감원은 감사를 제외한 8명의 임원 가운데 4명을 해임한 것 이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마케팅본부와 영업본부는 영업본부로 단일화되고 11개 영업소는 6개 영업소로 축소됐으며 고객지원 및 고객관리부문은 팀단위에서 실단위로 격상시켜 분리했다. 또 기존 연구소는 기술개발본부로 편입하고 국제팩스사업을 담당하던 특수사업본부는 스카이팩스팀으로 축소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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