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 알파칩.펜티엄Ⅱ 기반 WS 2기종 발표

한국디지탈(대표 조지 그라식)은 알파칩 기반의 워크스테이션(모델명 다빈치) 및 인텔 펜티엄Ⅱ 기반의 보급형 워크스테이션(모델명 마우이)등 2개 기종의 워크스테이션을 17일 발표했다.

한국디지탈이 워크스테이션의 품목 다변화의 일환으로 발표한 이들 워크스테이션중 「다빈치」기종은 대칭형멀프로세싱(SMP)기법을 이용해 5백33MHz 알파칩 2개를 CPU로 탑재,30.5에 달하는 부동소수점 연산처리속도(SPECfp)를 나타낼 수 있다.이 제품은 4MB의 캐시 메모리와 5백12MB의 메인 메로리,4,3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장착한 윈도NT, 유닉스 겸용 워크스테이션이다.

한국디지탈의 한 관계자는 『다빈치 기종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SMP기법을 채택해 유체해석, 분자모델링,전기회로 시뮬레이션, 지리정보시스템( GIS)등 고속 대용량 정보처리를 요구하는 분야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우이」기종은 2백66MHz 또는 3백MHz 인텔 펜티엄프로칩을 CPU로 탑재한워크스테이션으로 「3Dlabs Permedia P2」라는 고속 그래픽칩셋 및 인텔의 첨단 그래픽가속 포트(AGP)를 지원해 기계캐드,전자캐드 분야에 적합하다.

한국디지탈은 이번에 알파칩 기반의 「다빈치」와 인텔칩 기반의 「마우이」기종을 자사 워크스테이션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게됨에 따라 국내 최다 워크스테이션 기종 공급업체로 부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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