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SW)시장은 IMF(국제통화기금)한파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4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41억7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4.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이중 패키지SW 시장은 17억3천만달러,컴퓨팅서비스 시장은 24억4천만달러로 각각 10.9%,15%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SW시장은 극심한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40억7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KISDI는 전망했다.패키지SW 시장은 16억9천만달러,컴퓨팅서비스 시장은 23억8천만달러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SW수출은 국내업체들의 강력한 수출추진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1억6천8백만달러에 이르고 수입도 소폭 늘어난 4억2천만달러에 달해 SW부문에서 2억5천만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KISDI는 SW산업 발전을 위해 △SW 수요예보제 확대,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등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기술이전센터 설치,기술중계시장 운영등을 통한 SW벤처기업을 활성화하며 △자바칩 기반의 SW 개발및 상품화,SW 품질평가센터 설치,SW표준센터 등 기술개발 및 제도정비 방안을 제시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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