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교통정보 시범서비스 개시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17일 한국도로공사, GTS(대표 민중홍)와 공동으로 노선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무선호출 단말기로 받아볼 수 있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발, 19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상황실로 들어오는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서울이동통신의 교통정보 서버로 전송받아 문자호출 서비스에 맞게 재가공, 가입자에게 호출해 주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노선은 경부선, 중부선, 영동선, 신갈안산선, 서울외곽순환선, 시흥안산선, 경인선 및 제2경인선으로 가입자는 최대 3개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2월말까지의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무료로 제공하고 3월부터는 상용서비스로 유료화할 예정이다. 서울이동통신은 이 서비스를 우선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조만간 고속광역 문자호출서비스 개시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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