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전국 사업자인 인텍크텔레콤이 올해 물류 관제서비스와 교통카드 무선 충전기 사업에 주력해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키로 했다.
17일 인텍크텔레콤(대표 홍용남)은 6대 도시 및 종합 물류거점을 포함한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전국망 구축을 통해 물류서비스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가입자 10만명, 매출액 90억원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텍크텔레콤은 지난해 서울, 경기 지역과 5대 광역시 및 고속도로의 주변의 3백13개 기지국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경남북, 충남북, 전남북, 강원, 제주 지역 및 고속도로 주변에 2백25개의 기지국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한 기획실의 기획팀과 홍보팀을 경영관리본부의 기획관리팀으로 개편하고 영업 조직을 대폭 보강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해 영업조직 세분화를 통한 부문별 시장 집중공략, 매출, 이익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편 인텍크텔레콤은 지난해말 자본금을 1백5억원에서 2백 13억원으로 1백% 이상 증자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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