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사랑하니까」(채널 19 HBS 17일 밤 7시)

*수선은 애경으로부터 새해인사 전화를 받고 당황하고, 지나와 유나는 수선을 찾는 여자 전화에 의아해한다.

세나와 이현은 경비절약을 위해 하루 일찍 도착해 아파트에서 잤다며 수선을 찾아오고, 제주도 신혼여행 선물로 비닐봉지에 든 귤을 건넨다.

한편 애경은 수선이 연습장에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모자를 선물하고, 부담스러워하는 수선에게 친구처럼 편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토요다큐특선베일속의 이집트」(채널 25 Q채널 17일 밤 10시)

*클레오 파트라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녀의 참 모습을 왜곡하고 있다. 클레오 파트라의 실체는 어떤 것이었을까, 정말 그녀는 요부였을까 어떻게 이집트인 피가 한방울도 흐르지 않았던 순수한 그리스인이 이집트의 여왕으로 이집트의 상징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녀의 숨겨진 그러나 진실된 모습을 방송한다.

그녀의 외모는 극히 평범하고 긴 매부리코를 하고 있다. 그녀의 초상화는 목걸이나 귀걸이와 같은 보석류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 고대 기록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는 지적이고 위트가 있고 매력적이며 똑똑한 여성으로 기록해 놓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놀란것은 그녀의 외모가 아니라 그녀의 능력이었다. 세계에 대한 야망과 포부가 컸던 클레오 파트라, 그래서 무모한 위험까지 감수하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마친 클레오 파트라지만 그녀는 영원히 우리에게 아름다운 이집트의 여왕의 모습으로 기억될 것이다.

<>「샤인」(채널 31 캐치원 17일 밤 10시)

*어느날 밤, 빗속을 헤매이던 초라한 행색의 남자가 한 레스토랑으로 뛰어든다.

피아노에 손을 대는 그는 바로 과거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데이빗 헬프갓.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피아노 앞의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야유를 하고 그는 연주를 한다.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10년이나 감금되어 있다 나온 그는 손가락의 기억만큼은 완벽하다.

초라한 남자의 눈부신 연주를 숨죽이고 지켜보던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놀라움에 환호하고, 엄격하고 독선적인 아버지 피터는 아들 데이빗을 피아니스트로 대성시키려고 작심해 왔다. 비범한 재능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한 음악가의 관심을 끈 어린 데이빗은 그에게서 미국 최고의 음악학교로의 유학을 권유받는다.

<>「KOREA’S RHYTHM」(채널 50 아리랑 18일 밤 9시 10분)

*한국의 소리인 「배뱅이굿」을 소개한다.

건달이 무당행세를 하며 자식을 잃고 애달파하는 부모들을 속이고 돈을 챙기는 내용으로, 서도소리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박정욱」씨가 소리를 한다.

또, 「사는게 뭔지」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무송」씨가 국악반주에 맞추어서 노래를 한다. 해금연주가 인상적인 「고향길」과 「진도개구리 타령」, 국악을 사랑하는 「꽃다지」팀이 「통일이 그리워」를 들려준다.

<>「대몽골」(채널 29 CTN 18일 밤 11시)

*원왕조를 건설한 몽골제국의 제 5대 칸 쿠빌라이를 소개한다.

시조 칭기스칸이 군사력으로 세계를 정복했다면 쿠빌라이는 경제적으로 세계를 정복한 인물이다. 내륙도시이면서도 항구를 가지고 있어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던 원의 수도대도(현재는 북경). 수도를 중심으로 유럽과 이슬람 상인을 끌어들인 쿠빌라이는 그들의 상품 매상에 세금을 싸게 매기고 은을 납부하게 하는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다.

그러나 쿠빌라이가 죽은 후 역대 칸이 정권 유지를 위해 은을 대량 소비, 인플레이션에 의해 원조는 멸망의 길을 걷는다.

북경 지하에서 잠자고 있는 대도를 최신기술을 이용해 재현하고 나아가 항주, 운남, 천주 등 중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2백년이나 앞서 국제화시대를 구현했던 원의 번영과 몰락과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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