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음반협회(회장 임정수)는 최근 방송 3사에 외국음악 방송 및 뮤직비디오의 방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최근 공문을 통해 각 방송사가 외국의 음악 및 뮤직비디오를 너무 자주 방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한 외국문화 수용과 문화적인 자주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외국 음악방송 편성비율을 축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특히 이같은 현상은 외화낭비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정서를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외국가수의 뮤직비디오의 방영 자제와 초청공연을 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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