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테이프 판매량은 총 9백37만개로 전년대비 무려 23%가 감소했으며 작품 출시편수도 총 6백43편에 그쳐 1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일영상, 세음미디어, 스타맥스, SKC, 디지탈미디어, CIC 등 중견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프로테이프 총판매량은 스타맥스 2백98만개, 우일영상 1백91만9천개, 세음미디어 1백66만개, 디지탈미디어 97만2천개, CIC 91만6천개, SKC 91만5천개 등 총 9백37만개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우일영상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31%가 감소한 것이며 세음미디어와 디지탈미디어는 각각 21%와 7%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SKC와 CIC는 각각 58%와 19%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타맥스의 경우 브에나비스타의 가세와 워너브라더스의 판매량 상승으로 전년대비 2%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업체별 출시편수를 보면 우일영상과 세음미디어 등 대우계열이 전년대비 14%가 감소한 2백53편에 그쳤고 스타맥스 등 삼성계열은 7% 감소한 1백81편이었다. 또한 디지탈미디어는 전년대비 무려 57%가 감소한 91편, SKC는 31%가 감소한 63편이었다.
등급별 작품수는 특A등급 작품의 경우 스타맥스가 가장 많은 18편을 출시했고 다음으로 우일영상 10편, CIC 8편 등의 순이었으며 A급작은 세음과 스타맥스가 각각 18편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국별 작품 출시작을 보면 우리영화의 경우 대우계열의 우일영상과 세음미디어가 23편을 출시, 가장 많은 출시작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스타맥스 20편, SKC 10편, 디지탈미디어 7편 등의 순이었다. 외화(홍콩영화 제외)는 대우계열이 2백8편, 스타맥스가 1백40편, 디지탈미디어가 75편, SKC가 40편 등의 순이었다. 홍콩영화는 크게 줄어 총 63편에 불과했고 업체별로는 대우계열이 22편, 스타맥스 20편, 디자탈미디어 8편 등이었다.
이밖에 독립영화사 작품과 메이저사 작품의 판매비중을 보면 전체의 66.29%를 점유했던 독립영화사 작품 판매비중이 올해에는 4.36% 포인트 낮아져 중급 이하 히트작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고 극장개봉작과 비개봉작 출시비중은 53대 37로 지난해와 엇비슷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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