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업체(ISP)인 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15일 자사의 무료 인터넷 접속서비스 「아이프리(http://www.ifree.net)」 개인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네트는 아이프리가 시범 제공된 지난 97년 6월 이후 하루 평균 5백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 지난 13일 10만명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프리는 전자우편과 웹검색서비스 등 기본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로 아이네트와 하이퍼넷코리아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네트는 이번 아이프리 1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 무료 사용자들이 인터넷 고속접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정보통신망(ISDN) 2차접속회선(PRI)을 1월중 추가 증설, 전국 규모의 33.6kbps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 가족들이 각자의 ID를 부여받아 아이프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패밀리 개념을 최근 도입했다.
한편 아이프리 사용자는 연령별로 20.30대 이용자가 약간 감소하고 10대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며 직업별 가입자수는 학생, 컴퓨터 관련 종사자, 제조업 종사자 순이다.
아이프리를 사용하려면 홈페이지 또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등 각종 PC통신 공개자료실에서 「아이프리 팩」을 내려받아 시스템을 설정하면 된다. 아이프리 접속에 대한 문의는 02-555-8114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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