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전자통신(대표 소영식)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올해 미국 등 수출을 대폭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콘전자통신은 최근 기획업무 및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대표이사 산하 직속기구로 「전략기획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정보통신사업부가 맡았던 시스템통합(SI)사업을 특수사업부로 이관해 국내, 외 통신단말기사업을 전담토록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유니콘전자통신은 올해 주파수공용통신(TRS) 및 무선데이터통신용 단말기, 무전기, 위성위치확신시스템(GPS) 단말기 등를 미국, 중국 등지에 수출해 80억원을, 내수시장에서는 7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기로 했다.
유니콘전자통신은 특히 지난해 매출액 60억원 가운데 70%를 차지했던 SI사업 비중을 올해에는 30% 정도로 낮추는 대신 각종 통신단말기의 매출비중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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