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보다 22.8% 줄인 3조원 규모로 책정하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8조9천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무려 2천4백70억원의 순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윈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백80억원으로 전망되며 올해는 경비절감 및 매출확대를 통해 당기순이익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설비투자 축소와 함께 인건비부문에서 약 1천억원(5.1%)을 감축하고 사업경비부문은 30% 이상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또 올해 국내 통신시장 규모를 무선통신의 급성장에 따라 지난해보다 25.5% 늘어난 17조7천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이 가운데 자사가 50.3%의 점유율(97년 56.7%)을 기록, 시장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